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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사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...'페인트 테러' 발칵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9-01 0 Dailymotion

스페인 환경운동가들이 31일(현지시간)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(성가족 성당) 기둥에 페인트를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에 따르면 `미래 식물`이란 이름의 단체 활동가 2명은 이날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외부 기둥 하단에 빨간색과 검은색 페인트를 뿌리고 "기후 정의"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곧 경찰에 체포됐으며, 이 장면은 단체가 영상으로 촬영해 자체 SNS 계정에 올렸습니다.. <br /> <br />단체는 이번 여름 스페인의 광범위한 지역이 산불로 황폐화한 데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불 진압 과정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불충분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산불정보시스템(EFFIS)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스페인에서는 산불로 4명이 사망하고 약 35만㏊(헥타르)의 면적이 소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정부는 이번 산불을 "근래 들어 국가가 목격한 가장 큰 환경 재앙 중 하나"라고 규정하며 기후 변화와 연관성을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30일 기준 산불 긴급 상황은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에 나선 단체는 2022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스페인 거장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액자에 운동가들 손을 접착제로 붙이는 등 그간 수십 차례 유사한 항의성 시위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가 이번에 공격 대상으로 삼은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바르셀로나의 대표 관광 명소로, 1882년 착공한 이래 100년 넘게 공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착공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내년에 172.5m에 달하는 성당의 중앙 `예수 그리스도의 탑`을 끝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X@europapress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010810167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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